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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산책하며 마신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by 제나의 기록 2020. 9. 28.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저녁을 먹고 나름 고단했던ㅎㅎ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며,

자기 전까지 이들은 아빠와 여유롭게 시간 보내라고(내가 있으면 잔소리 폭탄이니...ㅎㅎ) 배려해주고...

혼자 나와서 조용히 커피 마시며 산책하는 시간이 참 좋아요.

마침 스타벅스 무료 쿠폰도 있고 해서 오늘은 집 근처 스타벅스 매장으로~

집 앞에 작은 천이 흐르고 그 주변으로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 있어요.

밤마다 걷기 운동을 하러 나오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코로나가 심할 땐 산책을 못했는데,

요즘은 다시 밤 산책을 하기 시작했어요.

매일은 아니고 가끔!

 

스타벅스에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달콤한 맛이 땡겨서ㅎㅎ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로 주문~

매장에 사람 많던데.. 산책하면서 먹을거라서 테이크 아웃!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스타벅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비쥬얼 괜찮네요.

 

스타벅스 라떼가 몸이 잘 받지 않더라고요..

어느 순간부터 라떼의 텁텁한 맛이 싫어서 아메리카노만 마시고 있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엔 달달한 맛이 땡기자나요~~

그래서 코로나로 집콕하는 시기에 이디야 달고나 라떼를 거의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3~4번은 마셨어요.

그런데 마시고 운동은 안하니 정말 순식간에 5키로가 찌더라고요??

저는 아무리 과식을 많이 해도 1키로도 찌기 힘든 체형이었는데요.....ㅠ

근데 균형있게 살이 찐게(?) 아니라 뱃살만 가득~~~~~허걱ㅠㅠ

 

암튼... 스타벅스 라떼는 텁텁해서 싫고, 근데 또 달달한 게 먹고 싶어서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먹어봤어요.

오~  이건 맛있고 텁텁하지도 않네요!! 성공~

그런데 많~~이 달아요^^

우유맛만 잔뜩 나는 라떼 스타일은 아니에요.

초코 가루와 크림의 부드러운 맛에 살짝 쓴 맛도 나고...

암튼 라떼보다 커피향이 더 느껴지면서 진하고 맛있어요.

케이크나 쿠키 등의 음식을 곁들여 먹기엔 넘 달아서 적당하지 않고 단독으로 마시면 좋은 것 같아요.

케이크나 쿠키에는 역시 아메리카노.

 

카페인 함량이 다른 커피메뉴보다 적다고 해서 디카페인을 시키지는 않았는데, 디카페인으로 변경은 가능해요.

 

가끔 단 맛이 땡길 때 추천해요~

달달한 커피로 유명한 이디야의 토피넛 라떼, 달고나 라떼와 비교한다면 저는 이걸 추천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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