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인덕션 4구 반프리존
지멘스 인덕션을 이사할 때 설치하고 1년 넘게 사용하고 있어요.
가스렌지를 사용하다가 인덕션을 만나니 완전 신세계네요^^
지멘스 인덕션을 구입할 때 선택해야 하는 요소가 있는데요.
일단 요리 스타일에 따라 3구 / 4구 / 프리존 / 반프리존을 선택하면 돼요.
화구 스타일을 선택했다면 그다음에는 상판 테두리 유/무를 선택해요.
테두리가 없는 제품은 깔끔하고 예쁜 반면에 냄비에 부딪칠 경우 깨질 우려가 있다고 해요.
테두리가 있는 제품은 테두리에 음식물이 묻으면 틈 사이를 신경 써서 잘 닦아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사용해보니 그닥 단점으로 느껴지지 않았어요^^ 대부분 잘 닦이더라고요~
지멘스 인덕션
지멘스 인덕션 4구 반프리존이에요.
조명 때문에 타일 벽이 비춰서 사진은 좀 이상하지만ㅎ 실제로 보면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의 인덕션이에요.
온도 조절을 하는 곳이에요.
슬라이드 터치 방식으로 조절을 하면 돼요.
지멘스 인덕션의 왼쪽은 프리존으로 냄비나 프라이팬의 크기에 맞게 화구 조절이 돼요.
긴 형태의 냄비나 팬을 사용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오른쪽은 작은 원과 큰 원 2개의 화구가 있어요.
1년 넘게 쓰면서 주로 사용하게 되는 위치는 오른쪽 아래 큰 원 부분이에요^^
전원 버튼을 살짝 터치하면 전원이 켜지면서 모든 화구에 0 표시가 생겨요.(왼쪽 사진)
이때 인덕션에 냄비를 올려놓은 상태라면 그 부분에 자동으로 가로줄이 표시돼요.
냄비를 올려놓지 않은 상태라면 네모 4개 있는 부분을 터치해서 위치 설정을 해주세요.(오른쪽 사진)
그다음 온도 설정을 해주면 되는데요.
온도 설정은 아래쪽 눈금 있는 부분을 터치 / 슬라이드 터치 방식으로 하면 돼요.
보통 max 끝부분을 터치하면 7~9가 나와요.
- 물 끓일 때 8로 설정하고 사용하면 정말 금방 끓기 시작해요.
두 군데 사용하는 경우에는, 4칸 네모 부분을 따로 터치해서 각각 화구 위치를 설정하고 온도 조절을 하면 돼요.
직접 해보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요.
사진은 오른쪽 냄비 먼저 7로 설정하고 왼쪽 냄비를 6으로 설정한 상황이에요.
사용을 다 하고 난 후 전원을 끄면 처음엔 이렇게 H로 표시돼요.(왼쪽 사진)
뜨거우니 주의하라는 표시인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온도가 낮아지면 소문자 h로 바뀌어요.
그래도 조금 뜨거운 상태니까 만지면 안 돼요^^
시간이 더 지나고 열기가 없어지면 h 표시가 없어져요.
인덕션 상판을 닦을 때는 h표시까지 완전히 없어진 다음에 해야 깨끗하고 안전하게 잘 닦을 수 있어요.
인덕션 상판은 인덕션 전용 클리너로 닦아주면 돼요.
( 인덕션 상판 클리너 사용 순서 )
- 로션 타입의 클리너를 소량 묻힌 후 수건으로 닦아주기
- 젖은 수건으로 클리너 닦아내기
- 마른 수건으로 닦아내기
간단하죠^^
사용해보니 가스렌지보다 훨씬 장점이 많아서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어요.
가스 누출의 염려가 없어서 가장 좋고, 폐암의 원인이 되는 유해성분 걱정을 안 해도 돼서 더 좋아요^^
전자파의 우려는 있지만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제품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하니 그냥 패스~
전기세도 많이 나오지 않고, 특히 여름에 요리할 때 열기가 올라오지 않아서 요리하기 한결 수월하더라고요.
지멘스 인덕션 다른 브랜드보다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제품이니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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