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용 DVD추천] 맥스 앤 루비 Max and Ruby.

아이들 영어교육용으로 인기있는 DVD 맥스 앤 루비.

미국의 아동문학가 Rosemary Wells의 베스트셀러인 책을 원작으로 만든 아동용 애니메이션인데, 우리 나라에서는 EBS에서 방영했던 유명 작품이다.

시즌1부터 시즌6까지 있는데, 시즌별로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 로즈메리 웰즈(Rosemary Wells)

미국의 아동문학가로 평소 그림 그리고 색칠하는 것을 좋아하고 글을 잘 쓰기 위해 수많은 책을 읽었다고 한다.

두 딸의 성장과정을 유심히 살펴보면서 시작한 작품이 맥스 앤 루비이며, 그 외에도 잘 알려진 작품으로 티모시네 유치원, 맥 더프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 귀여운 토끼 캐릭터 남매의 일상 이야기 

귀여운 토끼 캐릭터 맥스와 루비. 루비는 맥스의 누나!

활동적이지만 자기주장이 강한 맥스와 자상하고 영리하며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누나 루비는 항상 티격태격 다투지만 곧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유머러스하게 문제를 풀어 나가는데,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흥미진진하고 마음 따뜻해지는 웃음을 자아낸다.

 

맥스앤루비 Max and Ruby.

아기자기하고 예쁜 집에서 맥스와 루비 둘이 소꿉놀이 하는 느낌으로 재있게 사는데, 가끔 할머니의 등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어 좋다.

 

두 남매의 일상 생활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내용이기 때문에, 실제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일상 언어를 또렷한 발음으로 들을 수 있어서 아이들 영어교육용 DVD로 많이 선택하는 것 같다.

루비가 주로 말을 많이 하는 편이고, 맥스는 가끔씩 한 마디 하지만 조용하게 큰 사고를 치고 다닌다^^

루비는 규칙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그 규칙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는데, 맥스는 규칙을 교묘하게 피해가며 장난을 치는 철부지 캐릭터이다.

때때로 루비가 정말 화날만한 상황인데도 화내지 않고 차분하게 맥스를 설득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저런 태도를 배워야 할 것 같고^^ 

하지만 그런 철부지임에도 맥스가 사랑받고 인기있는 이유는, 사고친 후 그 수습을 정말 기발하고 똑똑하게 잘 처리한다는 점! 미워할 수 없음ㅎㅎ

 

내가 구입한 맥스 앤 루비 시즌 1은 총 4장의 DVD가 들어있고, 1장에는 9~10개의 에피소드가 있는데 1장을 다 보면 60~80분 정도가 소요된다.

 

# 어린이 영어교육용 DVD

어린이 영어교육용 DVD는 내용이 잔잔하고 색감이 예쁜, 아이의 정서와 영어 수준에 맞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현란한 화면과 빠른 대사가 나오는 DVD는 어린 아이들의 영어습득용으로 큰 효과가 없다고 한다. 폭력적인 내용이 많으면 아이들의 정서에도 당연히 좋지 않다. 

미국에서는 아이들이 보는 애니메이션/영화의 등급을 분류하고 있는데, G등급이 모든 연령이 볼 수 있는 영화이고 PG등급은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부모의 도움하에 관람할 수 있다.

 

잔잔한 내용의 어린이용 DVD 추천(TV 애니메이션 시리즈)

- 맥스 앤 루비 

- 까이유 

- 도라 디 익스플로러

- 티모시네 유치원

- 리틀 아인슈타인

- 투피와 비누

- 페파피그

- 클로이의 요술옷장

- 메이지 

- 리틀 베어 등...

 

유아에게는 극장용 애니메이션보다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권하는데, 이유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오랜 기간 사랑받아 온, 아이들이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순하고 재미있는 내용이고, 영어책과 연계해서 볼 수 있는 시리즈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DVD로 친숙해진 주인공과 등장인물이 나오는 영어책은, 글을 몰라도 그림만 보면서도 좋아하기 때문에 영어책과 연계된 DVD를 미리 봐두면 나중에 영어책으로 볼 때에도 거부감 없이 잘 보게 된다.

 

# 맥스 앤 루비를 추천하는 이유

그림도 예쁘고 아이의 정서에 잘 맞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영어책과도 연계해서 볼 수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