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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습기 종류와 특징을 알고 필요한 제품으로 선택하기!

by 제나의 기록 2020. 11. 10.

가습기의 종류와 특징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어요.

난방기구를 사용하기 시작하는 겨울철에는 공기가 쉽게 건조해져서 각종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워요.

아토피의 원인이 되기도 하구요.

 

이럴 때 가습기를 사용하면 좋은데요.

가습기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가습기 종류와 특징을 알아봤어요.

 


초음파식 : 하얀 물방울 안개가 나오는 가습 방식

가열식 : 가습기 안에서 물을 끓이는 가습 방식

기화식 : 연기가 전혀 보이지 않는 가습 방식

 

 

 

1. 초음파식 

 

하얀 물방울 안개가 나오는 가습기가 초음파식 가습기인데요.

가격이 저렴한 편인데 전기 소모도 적고 가습량도 풍부해서 가성비가 좋아요.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이에요.

소음도 적은 편이어서 밤에 틀어놓고 자도 수면에 지장이 없는 편이에요.

 

하지만 물방울(수돗물) 안에 포함된 다양한 성분이 물방울과 함께 공기 중으로 나오기 때문에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해요. 

가열식이나 기화식과는 달리 수증기가 아니므로 가습이 내부 탱크에 세균이 번식할 우려가 있어요.

세균 번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하고 남아있는 물을 매일 버리고,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이 신경 쓰이는 분들은 가열식 가습기를 사용하기도 해요.

 

 

2. 가열식

 

가열식 가습기는 전기 장치로 물을 끓여서 증기로 가습 시키는 방식이에요.

넓은 공간에 적합하고 가습 온도가 높은 편이어서 밤에 서늘한 공기 상태가 되지 않아 좋아요.

세균 감염 위험도 낮은 편이라고 해요.

 

하지만 전력 소모가 높은 편인 데다 소음도 초음파식 가습기보다는 커서 예민한 분들은 소리가 거슬릴 수 있어요.

물을 끓이는 방식이기 때문에 배출구 부분이 뜨거우므로 화상 등의 안전에도 신경 써야 해요. 

 

가열식 가습기의 물도 매일 교체해야 하고 세척은 2~3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해요.

 

 

3. 기화식

 

기화식 가습기는 물이 흡수된 필터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수분을 증발시키는 자연 방식의 가습기이고, 자연식 가습기라고도 해요. 

오염 걱정이 없고 전력 소모량도 적은 편이에요.

소음도 적어서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좋아요.

 

하지만 가습 속도가 늦어서 습도를 높이는 데 오래 걸리고, 가습력이 다소 약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필터도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기도 해요.

가습력은 적지만 공기 중에 수증기가 더 넓게 퍼지는 장점도 있으니 집 안 환경과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돼요.

 

 

 

가습기 관리 주의점

가습기의 청결 상태는 정말 중요한데요.

하루 중 일정한 시간에 물을 갈고, 가습기 속에 남아있는 물은 하루가 지나면 버리는 것이 좋다고 해요.

하루 지난 물에는 세균이 많이 번식한 상태이기 때문에, 세균으로 집안 공기가 오염될 수 있고, 세균이 폐로 들어가면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또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는 것은 자제하고, 넓은 공간에서 사용하더라도 3시간 이상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해요.

 

가습기를 사용하는 도중 환기를 충분히 하는 것도 중요해요.

하루에 최소 2번, 10분 이상 환기를 해주는 것도 좋아요.

 

초음파식, 가열식, 기화식 가습기의 특성을 알고, 상황에 맞는 가습기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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