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펜의 기능과 사용 방법 알아보기
각 출판사별로 책을 읽어주는 펜이 워낙 많이 나와서 아이들이 펜으로 책을 보는 게 익숙해진 것 같아요.
아이들 어릴 때 한글책은 웬만하면 직접 읽어줬는데, 가끔 읽어주기 부담스러운 책이 있어요^^
6살 무렵에 <이큐의 천재들>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었는데요.
책 내용이 꽤 길어서 한 권 읽어주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책이에요.
한 권 읽어주면 지쳐서ㅎㅎ 다른 책을 또 가져오면 읽어주기 힘들었는데, 다행히도 세이펜이 적용되는 책이어서 한 권만 읽어주고 나머지는 세이펜으로 들으라고 했었어요~
의외로 음원목소리가 다양하니까 캐릭터 특징도 잘 살고 좋더라고요?ㅎㅎ
원래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더 좋아하는데, 6살쯤 되니까 상황을 이해했는지ㅎㅎ 세이펜으로도 잘 들으니까 편하고 좋았어요.
하지만 이런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글동화책은 거의 직접 읽어주었어요.
세이펜은 영어책 효과음을 듣거나 아이들이 놀면서 본인 목소리나 노래 녹음하는 용도로만 거의 사용했는데요.
그래서 이 가격에 전집 한 질을 더 구입하는 게 나을뻔했나.. 후회도 약간 했었어요.
하지만~ 나중에 다 활용하게 되더라고요^^
세이펜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게 된 건 영어 집중 듣기를 할 때였어요.
CD로 영어책 집중듣기를 하면 CD를 넣고 재생하는 과정이 조금 번거로운데, 세이펜은 바로 음원이 나오니까 너무 편해요.
녹음 기능도 가능해서 본인의 영어 발음도 들어볼 수 있어요.
세이펜 구성
구성은 세이펜, 마이크로 SD카드 2개로 되어 있는 제품으로 구입했어요.
SD 카드는 8GB와 16GB 두 개가 있어요.
8GB 한 개는 보관중이고 16GB는 세이펜에서 사용 중이에요.
세이펜을 사용하다 보면 음원을 많이 저장하게 되니까 용량은 클수록 좋아요.
세이펜 지원되는 책이 많거든요.
활용만 잘하면 책육아에 무척 도움이 되는 제품이에요.
녹음 기능이 있어서 한참 노래 부르고 노는 거 좋아하는 시기에도 잘 활용할 수 있어요!
요즘 <옥스포드 와이즈 픽처북>을 집중 듣기로 하고 있는데요.
현재 수준보다 레벨은 많이 낮은 책이지만 그림이 너무 예쁜 영어 그림책이어서 계속 봤으면 좋겠더라고요.
그림책의 좋은 점은 정말 많은데, 이제 좀 컸으니 한글 그림책을 보긴 좀 그렇고 영어 그림책이라도 많이 봤으면 좋겠어요.
그림책에 은근 어려운 어휘도 많이 나와요.
시적인 표현도 많구요.
하지만 그림과 함께 보니까 이해가 빨라요~
이런 점이 그림책의 장점인데, 어릴 때 더 많이 볼 걸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해요.
지금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그림이 훌륭한 그림책 많~이 읽어주세요^^
칼데콧 수상작 위주로 고르면 좋아요~
이렇게 끼워서 밀어 넣은 후 사용하면 돼요~
다시 꺼낼 때는 얇은 자를 이용해서 한 번 눌러주면 나와요.
세이펜 사용 설명서가 들어있어서 참고하기 좋아요.
무한 반복 기능은 영어책 읽을 때 활용하기 참 좋은 기능이에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도 영어 공부할 때 사용하면 좋아요~
충전은 여기에서 해요.
마이크로 5pin 핸드폰 충전기나 USB 케이블로 충전할 수 있어요.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되기까지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펜스피커를 사용하는 경우 연속 6시간 정도 가능해요.
이어폰을 연결해서 사용할 경우에는 11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배터리 충전이 필요할 때쯤 "세이펜 배고파요. 밥 주세요"라는 멘트가 갑자기 나오는데 조금 당황스럽더라고요ㅎㅎ
이어폰을 연결해서 들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특별한 경우 아니면 그냥 펜스피커로 사용해요.
측면에 HOLD 버튼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세이펜을 잡고 있다가 실수로 다른 기능을 누를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 잠가놓으면 한 번 설정한 기능으로 유지되니까 아이들이 사용할 때는 홀드 버튼을 걸어놓는 편이에요.
측면에 녹음, MP3, POWER 버튼이 있어요.
정면에는 볼륨, 재생, 검색하기 버튼이 있어요.
◀ ▶ 버튼으로 읽을 파일을 선택하면 되는데, 누를 때마다 파일 이름이 나와요.
T 버튼은 두 가지 기능이 있어요.
첫 번째 기능은 영어책 읽다가 뜻을 모르는 부분이 있을 때 T버튼을 누르면 한글로 해석해서 말해주는 기능이에요.
영어책 읽을 때 한글로 해석하는 건 지양하고 있어서 별로 사용하진 않아요^^
두 번째 기능은 배터리 알림 기능이에요.
배터리 잔량이 궁금할 때 T 버튼을 누르면 알 수 있어요.
T 버튼을 한 번 누르면
- 배터리가 30% 남았습니다.
- 메모리가 8GB 이상 남았습니다
이런 식의 멘트가 나와요^^
POWER 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켜져요.
펜 기능은 녹색 LED, MP3 모드는 빨강 LED, 녹음 모드는 LED가 나오지 않아요.
책 자체에 세이펜 표식? 이 있는 책이 있고,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 책이 있어요.
<옥스포드 와이즈 픽처북> 책에 표식이 있어서 그냥 바로 사용하면 돼요.
음원은 세이펜 홈페이지에 가입하면 게시판에서 음성 파일을 받을 수 있어요.
<스팟> 영어책인데요, 이 책은 스티커를 수동으로 붙여야 돼요.
조금 더 알아보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그냥 이 정도 기능만 사용하고 있어요.
영어책 집중 듣기용으로 아주 만족하며 사용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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