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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초등 중학년이 보기 좋은 뇌과학 도서 초등 추천도서

by 제나의 기록 2021. 1. 12.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초등 중학년 추천도서

인간탐구보고서는 예전에 즐겨보던 TV 프로그램 <알쓸신잡>에서 재미있는 뇌과학 관련 이야기를 해주셨던 정재승 교수님이 쓰신 책이에요.

어려울법한 뇌과학 분야의 소재를 흥미 있게 잘 풀어서 설명해주신 기억에 이 책의 존재를 알자마자 바로 구입했어요^^

우리의 "뇌"는 알고보면 정말 신기한 분야인 것 같아요.

정재승 교수님은 카이스트에서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님이신데요, 1권 책의 표지 뒤에 교수님의 메세지가 이렇게 적혀있어요.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뇌과학의 경이로움을 전합니다.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가족, 친구, 이웃을 이해하고 무엇보다 우리 인간들을 사랑하게 만들어줄 뇌과학의 세계를 흥미롭게 탐험하시길!

 

이 책을 읽으면서 뇌과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람이 행동하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고찰해볼 수 있는 초등 저학년이나 3, 4학년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정재승의 인간탐구보고서

현재까지는 5권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그런데 5권 끝부분에서 6권에 대한 미리보기 페이지가 있어요.

그래서 6권도 있는지 찾아봤는데 아직 정보가 없었어요.

아마 곧 출판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낱권으로 구입할 수도 있는데, 각 책마다 주제가 너무 흥미로워서 5권 전권으로 구입했어요.

뇌과학 분야에 관심이 없었더라도 이 책을 읽은 후 흥미가 마구마구 생길 것 같은 책이에요!

 

 

책의 표지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하드 커버로 되어있고, 만화 형식이 곳곳에 있지만 학습만화와는 달라요.

 

 

각 책의 소제목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 인간은 외모에 집착한다.

- 인간의 기억력은 형편없다.

- 인간의 감정은 롤러코스터다.

- 사춘기 땐 우리 모두 외계인

- 인간의 감각은 화려한 착각이다.

 

 

뇌과학이라는 분야를 검색해봤더니 <뇌의 신비를 밝혀내서 인간의 물리적, 정신적 기능을 심층적으로 탐구. 인간의 모든 행동 발생의 원인과 이유 등을 과학적으로 심층 설명함으로써 인간의 마음까지도 연구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나오네요.

 

 

두께는 이 정도예요.

두껍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림도 많고 글자가 큰 편인데다 곳곳에 만화 형태로 되어있어서 금세 읽어요.

저녁에 택배가 왔는데, 저녁 먹고 읽기 시작하더니 자기 전까지 3권을 읽었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계속 읽고 싶었지만 잘 시간이라서 못 읽으니 너무 아쉬워했어요~

책육아 관련 서적에서 아이가 책에 빠지면 밤새도록 책을 봐도 허용해준다고 하지만, 다음날 학교 줌 수업을 들어야 하니까요ㅎㅎㅎ 

 

 

1권 <인간은 외모에 집착한다>를 살펴볼게요.

 

1권 책의 차례예요.

챕터별 제목을 보면 책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정재승 교수님이 인간 탐구 보고서를 쓰게 된 이유가 <펴내는 글>에 나와있어요.

 

이 책의 설정은 조금 독특한데요.

지구에서 수백 광년 떨어진 어느 은하계에 과학과 의학이 발달한 아우레 행성에 사는 아우레인들이 점점 파괴되고 있는 행성으로부터 이주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보이저 1호>를 발견하면서 지구에 오게 된다는 설정이에요.

보이저 1호는 실제로 1977년 미국 NASA가 발사한 무인 탐사선이에요.

보이저 1호에는 외계 문명에게 보내는 지구의 각종 정보와 사진, 소리를 담은 골든 레코드가 실려있다고 하네요.

 

 

보이저 1호를 타고 지구까지 오게 된 아우레인들은 지구인들을 관찰하면서 보고서를 작성하는데요, 외계인의 관점으로 본 지구인의 모습이 웃기기도 하지만, 인간 존재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기도 해요.

 

첫 장을 보면서 학습만화였나? 하고 조금 놀랐지만, 만화 형식보다는 글밥이 많이 있는 책이에요.

뇌과학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아이들이 처음 접하기 때문에 이런 재미있는 만화 형식의 설정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등장인물은 아우레인과 지구인으로 분류돼요.

캐릭터 생김새와 이름이 재미있어요^^

 

 

 

사진으로 책의 분위기 참고해보세요!

 

 

아우레인들이 작성한 보고서예요.

초등 중학년이면 외모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지구인들이 외모에 대해 가지는 생각과 행동들을 뇌과학의 관점에서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다음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어요.

그래서 구입할 때 전권을 구입하는 걸 추천드려요^^

초등학생 3학년이나 4학년 아이들이 보기 좋은 책이지만, 어른이 함께 봐도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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