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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권장도서 목록

by 제나의 기록 2021. 1. 19.

초등학교 3학년 권장도서(추천도서) 목록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 중학년 시작이에요.

초등학교 시기의 아이들이 적기에 읽기 좋은 책을 분류할 때 보통 초등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으로 나누는데요.

 

- 초등 1, 2학년은 저학년

- 초등 3,4학년은 중학년

- 초등 5,6학년은 초등 고학년으로 분류를 해요.

 

초등 저학년에 읽으면 좋은 책 목록은 많이 알려져 있는데 반해 초등 중학년부터는 자료가 많이 없는 듯해서 정리해봤어요.

초등 저학년 뿐 아니라 초등 3, 4학년인 중학년에도 책 읽기를 지속적으로 하면 좋은 점이 많아요.

초등 중학년이 되면 창작뿐 아니라 비문학 지문 읽기에도 익숙해지면 좋아요.

그중 인문학 도서를 접해보는 경험은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인생관이나 생각 형성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인문학 도서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인문학 같은 비문학 분야의 책을 잘 읽어내려면 초등 저학년까지 재미있는 책을 많이 읽어서 책에 관심이 있어야 하고, 긴 글밥도 소화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쉽게 진입할 수 있어요.

초등 저학년까지는 재미있는 책을 많이 읽어보는 경험이 그래서 중요한 것 같아요.

출판사별로 나와있는 초등 저학년 시리즈 문고 책은 대부분 재미있어서 성공 확률이 높아요! 그중 가장 재미있게 읽었던 책은 <논장 동화는 내 친구 저학년 시리즈>였어요.

 

 

초등 중학년이 읽으면 좋은 책 

- 초등 3학년 권장도서

- 초등 4학년 권장도서

 

1. 데이비드 윌리엄스 작가 시리즈

 

데이비드 윌리엄스는 '로알드 달의 뒤를 잇는 최고의 이야기꾼'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작가예요.

보통 5권 세트 구성으로 많이 구입해요.

일반적으로 많이 구매하는 5권 세트에는 <억만장자 소년> <할머니는 도둑> <악마 치과 의사> <할아버지의 위대한 탈출> <무시무시한 고모>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장 두꺼운 책의 두께는 506 페이지로, 기존 초등 중학년 도서에 비해서는 꽤 두꺼운 편이에요.

책 두께가 두꺼워서 읽기 전에 부담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일단 첫 장을 읽어보면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페이지가 금방 넘어가는, 가독성이 좋은 책이에요.

이야기 진행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서 글밥 늘리기 좋은 책으로 추천해요.

 

책의 자세한 구성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보세요!

blog.naver.com/jena_25/222210514533

 

데이비드 윌리엄스 작가의 책들 - 초등 중학년 고학년 추천도서

데이비드 윌리엄스 작가의 책​​​초등 중학년에 들어서면서 글밥이 제법 긴 책들을 좋아하길래, 이제 4학...

blog.naver.com

 

2.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뇌과학 분야 도서인데요, 다소 생소한 분야지만 책은 정말 재미있어요.

이 책도 5권 세트 구성이고 두께는 초등 중학년 수준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수준이에요.

뇌과학 분야가 알고보니 무척이나 흥미로운 분야인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책이에요.

중간중간 카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검색해보면 초등 3학년부터 읽기 좋다고 나오는데, 책 많이 읽는 초등 2학년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최근에 포스팅 했는데 목록에서 검색해보고 참고해보세요^^

 

 

3. 수학 두뇌 계발 게임 Maths Quest

 

총 4권 구성의 수학 관련 도서로 어린이를 위한 수학 교육 연구회에서 추천한 책이에요.

각 책의 제목도 <미로 저택의 비밀> <미스터리 박물관 사건> 등 제목이 흥미로워서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4권의 책에서 다루는 수학적 개념은 각각 달라요.

자료 측정과 분석, 도형, 공간, 단위, 수의 규칙 등에 대한 문제를 풀면서 단서를 찾아가는 방식인데 구성이 새로워서 기존의 수학 관련 책을 보던 아이들이 신선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어요^^

책의 설정이 재미있는데요.

<미스터리 박물관>은 고대 보물을 훔치려는 도둑으로부터 보물을 지키기 위해 수학적 단서를 풀면서 도둑보다 앞서 보물을 찾아야 하는데요. 책을 보다 보면 수학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효과도 있어요^^

 

이 책은 초등 중학년 권장도서라기보다는 수에 관심있는 8세부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하지만 다소 난이도가 높은 문제도 있어서 중학년부터 혼자 힘으로 수월하게 볼 수 있어요.

 

 

4. 논장 동화는 내 친구 초등 중학년용 시리즈

 

총 20권 구성의 전집이에요.

동화는 내 친구 저학년 세트를 너무 재미있게 잘 봐서 중학년 세트도 구입했어요.

책의 두께는 3학년 아이가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정도예요.

분야가 창작이라서 책 내용은 너무 재미있어요.

<꼬마 할머니의 비밀>이라는 일본 작가의 책이 있는데, 그림도 귀엽고 소재도 기발해서 특히 재미있는 책이에요.

<생쥐 아가씨와 고양이 아저씨>도 그림이 참 예쁘고 서정적인 표현이 나오는 점이 좋았어요.

데이비스 윌리엄 작가의 책과는 너무나도 다른 문체와 분위기의 책들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동화는 내 친구나 다른 책들을 먼저 읽고 글밥을 어느 정도 늘린 후 데이비스 윌리엄 책을 읽는 순서로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책도 1번에 링크 걸어놓은 블로그의 포스팅 목록을 보면 후기를 볼 수 있어요~

 

5.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 동화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해보기 좋은 책이에요.

"옛 성인들이 멘토가 되어 들려주는 어린이 인문학 대표 교양서"라는 타이틀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어요^^

무턱대고 인물 책을 들이밀면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읽기 어려운데, 이렇게 재미있는 동화 구성의 책에 정약용, 공자, 셰익스피어 같은 인물이 현실 속 가상 인물, 예를 들면 아이들에게 친숙한 빵가게 주인, 문구점 주인 등으로 나와서 본인의 생각을 알기 쉽게 이야기해주는데요.

이 책을 읽고 나서 관련된 인물 책을 읽는다면 그 인물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될 것 같아요.

일화도 함께 떠오를 테니 기억에도 더 오래 남아있겠죠~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더욱 많아지는 요즘 일상에, 아이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에요!

 

 

3학년 권장도서라고 제목을 붙였지만, 아이의 책 읽는 정도에 따라 초등 2학년이나 초등 4학년이 읽기에 충분히 좋은 책들도 있어요~

겨울방학 동안 책 많이 읽으면서 생각의 깊이가 깊어지는 기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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