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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권장도서와 초등 저학년에 읽으면 좋은 책들

by 제나의 기록 2021. 1. 23.

초등학교 1학년 권장도서 

초등학교 예비 소집일에 가면 학교에서 나눠주는 서류 중에 <초등 1학년 권장도서 목록>이 있어요.

그럼 그 책들을 다 구입해서 읽어야 초등 1학년 학교 공부에 지장이 없는 건지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요^^

경험상으로 보자면 구입하지 않아도 돼요~

권장도서, 연계도서... 이런 말들이 많지만 평소 연령에 맞는 책을 꾸준히 읽고 있는 아이라면 권장도서나 연계 도서에 연연하지 말고 읽던 책들 계속해서 읽으면 좋아요^^

 

어떤 책이 아이의 연령에 맞는 책인지 고르기 힘든 분들은 권장도서 목록을 활용하면 좋은데요.

학교에서 나눠준 권장도서 목록이나 서울시 교육청 어린이 도서관에서 선정한 권장도서 목록을 참고해서 구입하면 그 나이대의 아이들이 즐겨 읽는 책을 구입할 수 있어요.

 

 

아래 사진은 서울시 교육청 어린이 도서관에서 선정한 2020 겨울방학 권장도서 목록초등 1학년에 해당하는 부분이에요.

 

출처 서울시 교육청 어린이 도서관 

 

 

'초등 1학년이 되었으니 이제 책을 많이 보자'고 말해도 책 읽는 습관이 잡혀있지 않다면 힘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유아시기부터 재미있는 동화책을 많이 봐서 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 좋아요!

 

유아 시기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 목록은 다음에 포스팅 할 계획이에요.

오늘은 초등학교 1학년이 읽기 좋은 책 목록을 알아볼게요.

 

초등학교 저학년이 읽기 좋은 책 목록

1. 말랑말랑 훈민정음 동화

 

초등학교는 유치원과는 또 다른 사회생활을 하게 되는 곳이에요.

그래서 학습적인 부분에 대한 기초 실력도 중요하지만, 초등 저학년에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사회적 기술을 알아두는 것도 좋아요.

초등 저학년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기술이란 자기 생각을 잘 표현하기, 효과적으로 설득하기 등의 올바른 의사소통 방법이나 발표하는 방법, 토론하는 방법 등인 것 같아요.

또 초등 저학년 때 창작동화같은 문학작품뿐 아니라 비문학 글들을 접하게 되기 때문에 설명문이나 논설문 등에 대해 알아두면 좋아요.

말랑말랑 훈민정음 동화에는 올바른 의사소통을 위한 대화 방법이나 발표하기, 토론하기 등의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과 일기, 독서 감상문, 언어의 개념, 논리의 규칙 등 초등 저학년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이 보면 좋은 책인 것 같아요.

 

 

2. 논장 동화는 내 친구 초등 저학년세트

 

논장 출판사에서 나온 초등학교 저학년 시리즈 문고판이에요.

동화는 내 친구는 초등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용 시리즈로 구분되어 있어요.

유치원 때까지는 그림동화책을 읽던 아이들이 보통 초등 저학년 시기가 되면 문고판으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이 책은 문고판으로 넘어가기 쉽게 도와주는 책이에요.

문고판은 그림책보다는 삽화가 줄어들고 글밥이 많아지는데요, 동화는 내 친구 저학년 세트는 내용이 재미있고 그림도 꽤 많은 편이어서 문고판 책에 재미를 느낄 수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보세요!

blog.naver.com/jena_25/222074798153

 

<논장>동화는 내 친구 - 재미있는 초등 문고 책

동화는 내 친구. 논장​초등 엄마들 사이에서 핫했던, 지금도 여전히 많이 참고하며 읽고 있는 <공부머...

blog.naver.com

 

3. 시공주니어 초등 저학년 문고

 

논장 동화는 내 친구처럼 재미있는 전집인데 권수도 더 많고 책의 장르가 더 다양해요.

시공주니어 초등 저학년 문고는 시공주니어 문고 레벨,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생각하는 숲 이렇게 세 가지로 구분되어있어요.

시공주니어 문고 시리즈는 영, 미권의 리더스북과 챕터북을 번역한 작품이 많고 읽기 수준에 따라 3개의 레벨로 구성되어 있어요. 내용이 대부분 흥미 위주로 재미있어서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책들이 많아요.

영어 원서로 유명한 네이트 더 그레이트, 스탠리, 찰리 시리즈도 포함되어 있어요.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는 국내 작가의 작품이 많아요.

초등학교 교과서 수록도서도 있어요. 

 

생각하는 숲은 책 읽는 취향에 따라 어린아이들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읽고 나면 여운이 남는 좋은 책들이 많아요~

 

 

4. 위대한 책벌레 

 

위대한 책벌레는 책을 좋아했던 옛 위인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만든 책이에요.

정약용, 박지원, 이덕무, 정조 등의 천재 독서가들의 일화를 창작동화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위인전이나 인물 책과는 성격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인물책과 함께 읽는다면 그 인물에 대한 이미지가 더 강하게 남을 것 같아요.

책벌레였다는 공통점을 가진 위인들의 독서에 대한 일화를 가상의 인물과 함께 이야기로 만들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독서의 위대함과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에요.

초등 저학년이 읽기 좋은 책 목록에 넣었지만,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초등학생 모두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5.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 동화

 

위대한 철학가, 예술가, 사상가들이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 인문학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컨셉의 책이에요.

재미있는 동화 형식이어서 위인이 가졌던 사상에 대한 이해가 좀 더 쉽다는 게 이 책의 장점 같아요.

요즘 이슈 되는 사회문제를 접할 때마다 인성 교육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인문학 교육을 통해 삶의 방향을 바로 잡고, 기초 인성 기르기 등에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어요.

이 책은 초등 전 학년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돼요.

평소에 책을 많이 읽던 초등 1학년이라면 읽기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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