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글책, 영어책

초등 4학년 필독도서 추천 한국사 대비해서 읽기 좋은 책

by 제나의 기록 2021. 3. 29.

초등 4학년 한국사 대비해서 읽기 좋은 책 추천 4학년 필독도서

 

한국사 과목은 5학년 2학기부터 시작이 돼요.

한국사는 옛날에 있었던 여러 나라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다루기 때문에 어렵고, 책 읽기든 학습이든 어려울수록

쉽고 탄탄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우리 아이 독서 고수 만들기>의 저자 정용호님이 이 책에서 언급했어요.

책 읽기는 학습이 아니어야 하기 때문에 지식정보책은 쉬워야 한다고 해요.

그래야 책읽기가 즐거운 시간이 되고, 많이 볼 수 있어서인데요.

 

<우리 아이 독서 고수 만들기>를 보면 재미있는 역사책 고르는 기준이 설명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바탕으로 이 포스팅을 작성해볼게요~

 

재미있는 한국사 책 고르는 방법

한국사 관련 책읽기를 즐겁게 하려면 아이의 읽기 능력에 맞게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일단 아이가 관심을 보이면 처음에는 특정 인물이나 하나의 소재를 다룬 책으로 시작하면서 한국사에 흥미를 갖게 하고, 배경지식을 습득하게 도와주면 돼요.

 

초등 4학년부터 한국사 관련 도서를 집중적으로 읽으면 좋다고 하는데, 사실 그전부터 읽기의 발판을 다져놓으면 4학년에 읽게 될 한국사 관련 책들이 더 재미있고 이해가 잘 될 것 같아서 초등 저학년부터 인물 관련 책을 많이 읽었어요.

인물 관련 책이라고 해서 수준 높은 위인전은 아니었구요^^

인물에 대한 재미있는 일화가 나온 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재미있게 읽었던 인물 관련 책은

 

- 위대한 책벌레

- 처음 인문학 동화

- 신지인지기 등이에요.

 

위대한 책벌레

 

한국사 책 고르는 기준은?

 

한국사 관련 책을 고를 때는 연령마다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각 연령별로 읽기 적당한 책을 찾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

초등 저학년은 의도적인 역사 이해는 어렵기 때문에 한국사 대비로 접근하기보다는, 문학 작품 읽듯이 한 사람의 일생 이야기를 읽는다고 생각해야 해요.

삼국사기나 삼국유사 내용을 소재로 한 재미있는 옛날이야기 형식의 책이 좋아요.

 

초등 3학년

초등 3학년은 옛날과 오늘날을 비교하고 차이를 구별하는 것이 가능한 시기이고, 그래서 3학년 때 사회 과목이 시작된다고 해요.

하지만 시간 흐름을 통해 이해하거나 역사적 사실의 인과 관계를 이해하는 건 힘들기 때문에, 역사적 사건을 시대 순으로 나열한 한국사 책들은 어렵게 느낄 가능성이 커요. 

그래서 역사적 사실을 소재 중심으로 다룬 책이 좋아요.

3학년 때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읽었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만화 형식이라서 호불호는 있는 책이에요. 

 

 

초등 4학년

이 시기는 역사적 사실을 시간 흐름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시기예요.

인과관계가 들어가 있어야 책을 읽는 재미가 있어요. 그래서 역사적 사건을 시대 순으로 나열한 책에 도전해보고, 인과관계를 다룬 부분이 쉽게 제시되어 있는 책을 고르면 성공 확률이 높아져요.

초등 4학년에 읽기 좋은 한국사 관련 도서는 아래에 다시 소개할게요~

 

초등 5학년

초등 5학년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상호 인과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기라서 5학년부터 한국사 과목을 배우게 된다고 해요.

하지만 여전히 어렵게 쓰여 있는 인과관계는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인과관계를 쉽게 풀어놓은 책이 좋아요.

 

초등 4학년이 읽기 좋은 한국사 관련 도서

처음 읽는 역사 동화 이선비 시리즈 (아이세움)

이선비 시리즈는 대치동의 역사학원 선생님들이 집필한 초등 역사책이에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옛사람들의 모습을 알고 우리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아직은 초등 중학년이기 때문에 어려운 책보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그 시대적 배경이나 인물에 대해 알아가는 방식의 책이 좋은 것 같아요.

 

 

궁금쟁이 김선비 시리즈 (개암나무)

궁금쟁이 김선비 시리즈도 이선비 시리즈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 전통문화와 예술, 역사, 지리를 흥미롭게 알아가며 자연스럽게 한국사의 흐름을 익힐 수 있는 책이에요.

김홍도의 풍속화로 보는 조선시대 생활 이야기, 동물화로 살펴보는 조선 시대 문화 이야기, 우리 지리와 함께 보는 전통 과학 이야기 등 컨셉이 재미있어요.

이 책은 조만간 자세하게 포스팅해볼게요.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마법의 두루마리(비룡소)

주인공으로 나오는 아이들이 과거 여행을 하면서 구체적인 인물을 만나고 사건을 경험하는 형식의 책이에요.

개별 사건이나 특정 시점에 초점을 두고 만든 책이어서 초등 중학년 수준에 맞는 책이에요.

책 제목을 보면 <경회루에서 세종 대왕을 만나다>, <고려의 시장에서 만난 아라비아 상인> 등 흥미로운 소재로 글을 써서 읽기도 편안하고 재미있어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

방과 후 역사반 선생님이신 용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쓰인 책이에요.

지식적인 내용을 재미있게 서술해놓아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본격적인 한국사 책으로 접어드는 느낌의 책이에요.

그래서 이선비, 김선비 시리즈와 마법의 두루마리 같은 형식의 책을 충분히 읽어서 배경지식?을 탄탄히 해 놓은 후 읽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 책이에요^^

 

 

최태성의 초등 별별 한국사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를 읽고 나서 구입할 예정인 책이에요.

최태성 선생님의 한국사 강의는 유명해서 시험 대비용으로도 많이 들으시더라고요.

초등 별별 한국사는 초등 중학년 아이들이 보기 적당한 수준인데 다른 책들보다 조금 더 지식수준이 높은 책 같아요.(개인적 견해입니당~)

그래서 4학년 역사책 읽는 순서의 맨 마지막에 넣었어요^^

 

물론 중간중간 다른 좋은 책들을 발견하면 더 넣어줄 계획이에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