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ADY TO READ 시리즈
READY TO READ 시리즈는 3세에서 8세 이상의 아이들이 책을 체계적으로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읽기 책을 단계별로 구성한 시리즈이다.
다채로운 색상의 그림들과 읽기 쉬운 간단한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고,
아이들에게 친숙한 유명 캐릭터가 나오는 책으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 읽기를 하면서 단계별로 차근차근 영어학습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리딩 교재이다.
# 헨리 앤 머지 Henry And Mudge
READY TO READ LEVEL 2 (28종)
AR 2.1~2.9
출판사 : Simon Spotlight
사이즈 : 15.2×9.9×22.9cm
분량 : 40페이지
페이지당 글밥 : 평균 5~6줄
책의 단어수 : 권당 500~800단어정도
미국 초등학교 1 ~2 학년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고, 칼데콧 상, 닥터 수스 상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진 책이다.
보통 리더스북보다 긴 평균 40~50페이지 분량이며 간단한 챕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페이지마다 잔잔한 그림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
한 권에 3~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헨리가 반려견 머지를 만나면서 깊어지는 둘의 우정과 일상에서 다양하게 벌어지는 소소한 해프닝을 담은, 재미있고 따뜻한 정서가 묻어나는 책이다.
일상생활의 에피소드가 담겨 있어서 미국식 문화에 대한 배경지식도 알 수 있다.
신시아 라일런트만의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시적인 이야기 표현방식으로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수록될 만큼 미국에서도 유명한 시리즈 도서이다.
신시아 라일런트의 글은 평이하고 교과서 같은 스타일이라서 영어를 배우는 아이들의 리딩 연습에 좋다.
모범적이면서 쉬운 문장에 적당한 반복으로 읽기 어렵지 않은 편이다.
새로운 단어가 많이 나오지 않고, 사이트 워드가 반복돼서 리더스북 레벨 2 중에서 먼저 시작하기 좋은 책이다.
글과 그림이 은근히 유머러스한 부분이 있는데 그걸 캐치해서 본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그림이 없는 챕터북으로 넘어가기 전 읽을 수 있는, 2점대 시리즈북으로 추천할만한 책이다.
남자아이가 주인공이지만 대부분 잔잔한 일상 이야기이고,
헨리의 사촌인 애니도 자주 등장하는데, 애니는 시골에서 살다가 헨리의 옆집으로 이사 오게 된다.
소심하고 얌전하지만 예쁜 것을 좋아하는 애니는 헨리의 베스트 프렌드이다.
# 헨리 앤 머지와 관련된 시리즈 도서
- 애니와 스노우볼 Annie and Snowball (READY TO READ LEVEL 2)
애니에 관련된 시리즈로 애니와 스보우볼 시리즈가 있는데, READY TO READ LEVEL 2단계의 책으로 13권까지 있다.
표지부터 예쁜 핑크 리본으로 장식되어 있어 여자아이들의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연핑크색 위주의 예쁜 그림에 애니의 프릴리 한 옷들, Teacup Party 같은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에 대한 에피소드가 많이 있어서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 여자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다.
- 퍼피 머지 Puppy Mudge (READY TO READ PRE-LEVEL 1)
머지의 강아지 시절 이야기를 담은 퍼피 머지 시리즈이다.
글밥 수준은 페이지당 한 두줄 수준의 쉬운 책이고, 퍼피 머지 시리즈를 읽고 머지에 대해 애정이 생기면 헨리 앤 머지 시리즈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 작가 : 신시아 라일런트 Cynthia Rylant
반려동물을 정말 좋아하고, 유년시절부터 고양이 등 반려동물과 함께 살았다고 한다.
100권 이상의 영어책을 저작하며 아동 문학상인 뉴베리상, 닥터 수스로 유명한 가이젤의 가이젤상을 수상한 이력까지 갖춘 유명한 아동문학 작가이다.
# 에피소드 소개 : Henry And Mudge The First Book ( The First Book of Their Adventures.)
헨리는 형제자매가 없는 외동아들이다.
그래서 부모님께 반려동물을 갖게 해달라고 조르지만 부모님은 안된다고 한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고 형제자매나 친구가 없는 상황을 인지하고, 결국 반려동물가게에 가서 머지를 만난다.
처음에 머지는 엄청 작은 강아지였다. 하지만 쑥쑥 커서 성인 남성보다 더 큰 개로 성장을 한다.
헨리와 머지는 매일 함께 놀고 학교도 같이 간다.
해가 반짝이고 향긋한 풀내음에 새들이 날아다니는 어느 날, 바깥세상이 너무 궁금한 머지가 혼자 밖으로 나갔는데 그만 길을 잃어버린다. 헨리의 냄새를 맡을 수가 없고, 살던 동네 냄새도 맡을 수가 없다. 머지는 헨리의 침대를 그리워한다....
헨리는 머지가 자신이 싫어서 집을 나간 건 아닌지 생각하며 슬퍼한다.
울다가 밖으로 나가서 머지를 찾아보지만, 머지는 안 보인다.
갑자기 저 멀리서 머지가 헨리의 목소리를 듣고 반갑게 달려온다.
헨리와 머지는 그 이후로는 절대 떨어지지 않고 함께 붙어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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