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북스 신 지인지기 -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초등 위인전집( 비문학 접해보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초등 위인전집

그레이트 북스 신 지인지기

책육아를 하거나 관심 있는 분들은 빠르면 아이 유치원 시기부터 위인 전집을 구입하게 되는데요..

아이들 씽크빅 선생님이 위인전집을 들이려면 쉬운 문장에 초점을 두는 것보다 인물에 대한 서술이 제대로 되어 있는 책에 초점을 두고 구입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

그러려면 어린 나이보다는 조금 더 컸을 때 제대로 된 위인전을 접해주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조금 기다리다가 초등 입학하고 나서 구입한 그레이트 북스 신 지인지기.

 

그레이트 북스 신 지인지기 : 초등 위인전집

일단 표지는 선명한 색감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듯 해요.

재미있는 그림 동화책은 아니어서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보고 싶게 만들려면 표지에 일단 신경을 써야 하는 것 같아요.

 

 

신 지인지기 : 우리 나라 인물책들

제목도 흥미롭게 잘 지었어요.

옛날 어린 시절 보던 위인전집은 위인의 이름이 책 제목이었거든요ㅎㅎ

<비밀의 지팡이를 찾아서> <신나는 꿈의 공장> <한다면 한다> 등 흥미를 끌만한 제목이 많이 보여요^^

표지 그림도 다양한 형태로 재미있게 표현한 것 같아요.

 

위인전 하면 생각나는 여러 인물들 뿐 아니라, 존 레넌이나 빌게이츠 등 요즘의 트렌드를 반영한 듯한 인물들도 많이 있어요. 우리나라 작곡가 '윤이상'씨에 대한 책도 있어요.

그래서 위인전집이 아니고 인물전집이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나 봐요.

좀 새롭네요~

 

스티브 잡스는 초등학생들 중 모르는 아이들이 거의 없더라고요.

카르티에 브레송이라는 사진가는 이 책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어요.

신 지인지기는 어른이 아이와 함께 봐도 재밌는 책인 듯. 

함께 보면서 아이와 나누는 대화가 참 좋아요~

 

음악가 윤이상과 운동선수 펠레.

 

신 지인지기 전집의 제목들이에요.

제목을 보면 어떤 인물인지 호기심이 생겨서 읽어보게 되더라고요.

 

아이에게 어떤 책이 가장 재미있는지 물어봤더니 이 책을 고르네요?

탐험가 섀클턴에 대한 책인데,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재미있었다고 해요.

이 책도 제목에 이끌려 선택한 듯^^

 

사진으로 내용 살펴보세요~

 

이야기가 끝나면 사진과 함께 인물에 대한 세부 정보가 나와있어요.

사진을 보면서 다시 한번 이야기를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에요.

 

책의 내용을 기억하면서 해볼 수 있는 활동도 있어요.

이런 부분은 아이의 성향에 따라 좋을 수도 있고, 그냥 넘기게 되는 페이지가 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집에선 그냥 넘기는 페이지ㅎㅎㅎ

 

섀클턴의 생애 연표도 있어요.

신지인지기가 대부분 이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나중에 학교 숙제로 인물 조사를 해야 할 경우에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리하게 좋게 간략하게 잘 나와있어요.

 

여기도 독후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마지막 부분에는 연계 독서를 할 수 있도록 장르별 책 추천이 되어있는데요.

이 부분 보고 감탄했어요.

이런 연계 독서를 하면서 아이들의 배경지식이 풍부해지게 되는데, 엄마가 자료를 일일이 찾아보기는 시간적으로 너무 힘들거든요.

이렇게 사진도 첨부해서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해 놓은 부분이 있으니 도서관에 가서 대여만 하면 돼요.

그레이트 북스 책들이 왜 유명한 지 알 수 있는 부분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