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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관리하기 쉬운 공기정화식물 알아보기

by 제나의 기록 2020. 10. 28.

관리하기 쉬운 공기정화식물로 집 안의 공기를 더욱 깨끗하게 만들기!

한동안 괜찮던 미세먼지 수치가 요즘 또 나빠지고 있는데요...

어제는 하루 종일 매우 나쁨 수준이더라고요.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앱으로 "미세미세"를 사용하고 있는데, 미세먼지 수치 최악인 날 배경화면이 검은색으로 바뀌면 정말 심란해요....ㅠ

 

미세먼지로 시야가 뿌연 날에는 집에 초록초록한 식물이 있으면 좋아요.

마음도 정화되는 것 같고 상쾌한 기분도 들고!

공기청정기를 틀어놓기는 하지만 창문을 닫고 지내면 집 안 공기가 탁해지는 느낌은 어쩔 수 없는데,

식물에서 나오는 공기정화성분과 식물의 싱그러운 향이 더해지면 기분도 좋아지더라고요.

 

공기정화식물에는 꽤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관리하게 쉬운 공기정화식물을 소개해볼게요.

 

산세베리아

산세베리아는 이탈리아 산 세베로의 왕자 라이문도 디 산그로를 기리기 위해 붙인 이름이에요.

식물 이름이 상쾌한 느낌이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왕자 이름이었네요^^

산세베리아는 몇 년전까지만 해도 집들이 선물로 많이 주고받았던 식물이에요.

결혼한 친구들 집에 가보면 산세베리아 화분이 다 있었어요~

아마 공기 정화에 뛰어난 효과가 있어서 선물로 인기가 많았던 것 같아요.

 

산세베리아는 실내에서 꽃을 피우기가 상당히 어렵지만 환경이 좋으면 흰빛에 가까운 옅은 그린색의 작은 꽃들이 핀다고 하네요.

품종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사진처럼 가장자리에 노란 테두리가 있는 종이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어요. 

산세베리아는 실내 온도가 10도 이하인 경우 썩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온도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아요.

 

 

무늬 벤자민 고무나무

무늬 벤자민 고무나무는 뽕나무과의 식물이에요.

21~25도의 온도에 맞추어 거실 창 측이나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에서 키우면 잘 자라요.

지나치게 물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젖은 물수건으로 잎을 닦아주면 좋다고 해요.

포름 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크실렌, 클로로포름 등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특히 아이들 있는 집에서 키우면 공기정화에 도움이 되겠네요.

 

테이블 야자

테이블 야자는 야자과의 식물이에요.

실내 어두운 곳에 배치하여 키우는 것이 좋아요.

봄에서 가을까지는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정도로 물을 주고 겨울에는 화분의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돼요.

테이블 야자는 공기중에 수분을 방출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벤젠이나 포름 알데히드 등의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데 좋아서 공기정화식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식물이에요.

옛날에 산세베리아가 유행이었다면 지금은 테이블 야자가 유행인 것 같아요.

아이들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워도 좋고, 수경 재배로도 키우기 좋아서 예쁜 유리병에 장식해놓으면 화사하고 예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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