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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책, 영어책

닥터 수스 영어 원서 : 파닉스 배우면서 읽기 좋은 영어그림책

by 제나의 기록 2020. 11. 2.

닥터 수스 영어 원서

- 라임이 재미있는 영어 그림책

 

엄마표 영어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들어봤을 듯한 닥터 수스.

 

미국에서는 닥터 수스의 날도 있을 정도로 그 영향력이 크다고 하네요.

글을 읽기 시작하면서 많이 읽게 되는 닥터 수스의 그림책들은 미국 초등학생 아이들이 많이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이기도 해요.

 

닥터 수스 영어 그림책은 잘 짜여진 라임으로 유명해요.

읽다 보면 어떻게 이렇게 글을 썼는지 감탄이 나오는 부분도 있어요. 

그런데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 이 책에 나오는 말장난 같은 부분을 이해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ㅎㅎ

워낙에 유명한 책이니 접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더라고요.

마침 아는 분이 이 책을 주셔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닥터 수스 영어 원서 

닥터 수스 영어 원서

이렇게 6권이 있는데요...

닥터 수스의 책들은 도서관에서 많이 볼 수 있어요.

집 근처 도서관은 닥터 수스 코너가 따로 있더라고요. 

인기가 많아서 대출해 간 책들이 더 많지만 항상 몇 권씩 있긴 해서 눈에 보이는 대로 대출해서 봤었어요.

난이도가 각자 다르니 확인하고 레벨에 맞게 대출하시면 돼요.

 

 

두께는 이 정도로 두꺼운 편인데요.

반복되는 어휘가 많아서 단어를 조금만 알아도 읽을 수 있는 책들도 있어요.

 

 

뒷면을 보면 그린 백 북 / 블루 백 북 이라고 쓰인 부분과 설명이 나와요.

 

그린 백 북은 파닉스를 어느 정도 익힌 아이들이 읽기 좋아요.

재미있는 라임, 리듬과 반복되는 어휘 덕분에 읽기 자신감이 생기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블루 백 북은 그린 백 북보다 글밥이 적고 인쇄된 글자도 커요.

그래서 더 어린 아이들이 보기 좋아요.

 

엄마가 라임을 잘 살려서 읽어주면 좋고, 유튜브에 있는 자료를 활용해도 좋아요.

저는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었더니 재미있게 잘 봤어요^^

자료가 정말 많아서 영상 활용을 추천드려요.

 

 

책 뒷면에 각 단계별로 책의 제목도 나와 있어요.

블루 - 그린 - 옐로우 순서로 읽으면 되는 듯해요.

 

닥터 수스 영어 원서는 종류가 정말 많은데,

그중 쉬운 단계의 인기 있는 책이 HOP ON POP이에요.

 

HOP ON POP / 닥터 수스

그림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어요.

그림이 참 대충 그린 것 같은 느낌인데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물론 그림이 좋은 건지 내용이 재미있어서 그림 상관없이 좋아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스토리 중심의 재미있는 한글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던 아이들이라면 이 책을 싫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은 단어를 읽는 방법을 배우기 좋은 책이어서 내용은 사실 별로 없어요.

문자 배열을 보고 발음으로 연결하여 읽기 연습을 하는 단계의 아이들이 읽으면 좋아요.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잘 만든 책이 닥터 수스의 책들이에요.

그래서 영상물을 활용해서 보여주는 걸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라임을 살려서 재미있게 읽어줄 자신이 없어서 영상물을 활용했는데, 그래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잘 본 듯해요~

 

 

닥터 수스 영어 원서 HOP ON POP

 

GREEN EGGS AND HAM

이 책은 그린 백 북 레벨로, 스토리가 있어요.

스토리가 이어지면서도 반복되는 리듬감이 신기하게 계속돼요.

작가가 생각 많이 하면서 만든 책들이라는 게 느껴지고 재미를 붙인다면 읽기 연습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글밥 수준 확인해보세요.

계속 보니까 캐릭터도 귀엽네요^^

 

닥터 수스 책에 캐릭터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분위기가 다 비슷한 것 같아요.

읽어주는 사람에 따라 책의 느낌이 달라지는 책인 것 같기도 해요.

어이없이 웃긴 부분도 있고 지루한 부분도 있지만, 아이가 한 번쯤은 접해보면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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