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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피루스 이야기 세계사 : 초등학생 세계사 전집으로 추천

by 제나의 기록 2020. 11. 10.

파피루스 이야기 세계사

 

우리나라와 세계 여러 나라의 인물들에 대한 책 <위대한 책벌레>, <처음 인문학 동화>, <지인지기>를 충분히 읽어본 후 한국사와 세계사 책을 들였어요.

 

먼저 인물들에 대해 알고 그 나라에 관심을 가진 다음 관련된 역사를 접해보면 한국사나 세계사가 더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효과가 있었는지 한국사, 세계사 책 모두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생각해보면 교과서로 접했던 한국사와 세계사가 너무 재미없었어요..

그러다가 고2 때였나... 여행을 무척 좋아하셨던 세계사 선생님이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배경지식과 함께 세계사 수업을 하셨는데,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50분이 순식간에 지나갔던 기억이 나요.

 

한국사나 세계사는 어떻게 배우는지에 따라 흥미로운 수업이 될 수도 있고 암기 위주의 지루한 수업이 될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수업을 경험한 적이 있던 터라....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분야로 인식시켜주고 싶은 마음에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요.

 

책이나 영상물을 연계해서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해주는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더라고요^^

책이나 영상물도 재미있게 구성이 된 것들로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영상물은 재미있는 영화나 다큐를 이용하면 좋아요.

책은..

일단 한국사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으로 시작했고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다음 책으로는 용선생 <시끌벅적 한국사>, 최태성의 <초등 별별 한국사>를 들일 예정이고요.

 

세계사는 선택의 여지없이 친구가 물려준ㅎㅎ <파피루스 이야기 세계사>로 시작했어요.

 

 

파피루스 이야기 세계사

파피루스 이야기세계사

64권 구성이고,

고대 - 중세 - 근대 - 현대 시간순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각 책들의 제목을 보고 알 수 있듯이 각 시대별로 핵심적인 사건들 위주로 구성한 전집이에요.

교과서처럼 딱딱한 서술 위주가 아닌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가끔 어려운 용어가 나와서 의미를 모르면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어른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야기책처럼 자주 보게 되지는 않는 분야라서 함께 읽는 사람이 얼마나 흥미롭게 분위기를 만들어주느냐가 책을 계속 잘 보게 만드는 관건인 듯해요.

 

 

 

이 두 권의 책은 부록으로 들어있는 책인데요.

학교 숙제 도우미, 이 책 마음에 드네요^^

 

 

 

세계사를 바꾼 사건 - 목차 -

 

이런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세계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 흥미롭게 읽어보기 좋은 책 같아요.

 

 

학교 숙제 도우미 책인데요.

학교에서 세계사 관련 조사해오는 숙제가 있을 때 아이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대륙별, 나라별로 구분되어 있는데, 핵심적인 주제가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정말 숙제용으로 활용하기 좋아요ㅎㅎ

 

 

 

책의 두께는 이 정도.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들을 따로 찍어봤어요.

제목을 보고 내용이 궁금해서 읽어봤다고 해요.

책 제목도 궁금증이 생기도록 잘 지어야 하는 것 같아요.

 

 

근대 <미국의 남북전쟁>을 사진으로 찍어봤어요.

책의 흐름 참고하세요!

 

 

그림도 많고, 글자도 큰 편이어서 술술 읽히고 사건을 이야기로 구성해서 아이들이 동화책 읽듯이 읽게 돼요.

하지만 다른 배경지식 없이 이 책을 읽는다면 재미없을 수도 있어요.

더 쉽고 짧은 책으로 된 링컨에 대한 일화, 미국 노예제도가 배경인 동화책이나 영화를 본 경험이 있다면 더 흥미롭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파피루스 이야기 세계사는 다양한 그림체가 나와요.

계속 비슷한 그림체로 되어 있으면 읽다가 질릴 수도 있는데, 책의 분위기에 따라 그림체도 달라지니 좋아요.

 

책은 다양하게 많이 접할수록 좋다고 생각해서, 좋다고 하는 책이 있으면 일단 구입하는 편이에요.

새 책으로 모두 구입하기에는 책의 가격이 비싸서 중고와 새 책 섞어가면서 구입하는데, 중고책은 '개똥이네'에서 새책 같은 중고제품으로 구입하면 대부분 상태가 좋아요.

특히 한국사나 세계사 전집, 과학 전집은 아이의 성향에 따라 구입하고 보질 않아서 전시상태로만 있다가 중고로 판매하는 책이 많아요^^

그래서 잘만 고르면 정말 득템 할 수 있으니 새책보다는 중고를 추천하는 편이에요~(다른 책들도 많이 구입해야 하니까요^^)

 

 

세계사 책을 이 전집 하나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내용과 깊이가 다양한 책들을 더 많이 구입할 예정이고,

연계 도서로 시대별로 유명한 예술 작품(음악, 미술, 건축 등...)도 함께 알아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박물관 관람이나 여행도 다니면서 알아보면 더 좋겠지만 지금은 시기가 좋지 않으니...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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