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2세대 로봇청소기 - 집안일을 편하게 해주는 청소아이템

샤오미 2세대 로봇청소기

집안일을 편하게 해주는 유용한 청소 아이템!

이사하면서 새로 구입한 가전, 가구 중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아이템이에요.

얼마 전부터 생활 템이라는 단어가 유행인데, 집안에 들이면 생활이 편리해진다는 아이템으로 대표적인 세 가지가 빨래 건조기, 식기 세척기, 그리고 로봇 청소기더라고요^^

 

샤오미 2세대 로봇청소기

평소에는 이렇게 충전 상태로 보관해요.

거실 창문과 쇼파 사이예요. 눈에 잘 안 띄어서 거슬리지 않지만 눈에 띈다고 해도 디자인이 예뻐서 상관없을 듯해요.

샤오미 제품이 대부분 이런 깔끔한 컨셉으로 나와서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니, 다른 제품이랑 비교하다가 결국에는 샤오미 제품을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다른 유명 브랜드들에 비해서 성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디자인이 예쁜 데다 가격까지 착하니까요^^

 

 

기능은 심플해요.

물탱크에 물을 채워서 걸레를 끼운 후 가운데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바로 청소가 시작돼요. 

 

 

충전 중일 때는 가운데 전원 버튼에 흰색 불빛이 들어와요.

 

평소 충전 중인 모습이에요.

두께는 이 정도. 꽤 무거워요.

 

충전대. 투명해서 예쁘죠^^

 

 

물탱크인데요, 청소기 하단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사용해요.

처음엔 물탱크가 너무 작다고 생각했는데, 적정량을 채우고 청소하면 물이 조금 남아요.

30평대 청소하기엔 적당한 것 같아요.

 

물탱크에 써있는 상세 설명이에요.

보통 걸레 한 장이면 30평대 청소하는 데 무리가 없어요.

더 넓은 집은 중간에 교체해서 사용하면 더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요.

 

사용하다 보면 바닥에 물기가 없어서 제대로 청소한 건가.. 싶은 날이 있는데, 그런 경우 필터 코어가 막혔는지 살펴보세요. 로봇 청소기에 들어가는 부품들을 미리 구비해놓고 있다가 바로 교체해주면 편해요.

 

물탱크 한쪽에는 이렇게 벨크로(찍찍이)가 있고, 여기에 걸레에 있는 벨크로 위치를 잘 맞춰서 부착하면 돼요. 

 

물탱크에 있는 물 주입구인데요.

구멍이 좀 작은 편이라서 수돗물을 넣으면 주변에 묻고, 튀고 하는 게 싫어서 저는 정수기 물을 사용해요.

정수기의 물줄기가 얇아서 120ml로 설정하고 투입하면 옆으로 새지 않고 깔끔하게 채울 수 있어요.

 

깔끔하죠~ㅎㅎ

 

이렇게 걸레를 부착하면 되는데요, 저는 먼저 걸레를 붙여놓고 그다음에 물을 넣어요.

물을 넣고 조금 기울이면 물탱크의 물이 조금씩 새더라고요. 그래서 걸레를 미리 부착하고 흔들림 없이 잘 들고 가서 로봇 청소기에 끼워 넣고 바로 청소 시작!

 

이렇게 옆으로 끼워 넣는 방식.

 

청소기의 아래쪽 모습이에요.

바퀴가 있고 먼지 흡입하는 부분이 보이네요.

청소기가 동작중일 때 사진 앞 쪽의 세 갈래로 나뉘어 있는 저 부분이 처음에 좀 웃겼는데, 움직이면서 주변의 사물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나 봐요.

 

샤오미 로봇 청소기에 필요한 부품들

 

선풍기를 따로 치워놓지 않아도 혼자 알아서 주변을 잘 청소해요^^

 

공기 청정기. 이런 것들은 청소할 때마다 매번 치울 수 없는데 알아서 잘 피하고 주변을 청소하니 좋아요~

 

모서리들도 꼼꼼하게~

 

이런 것들은 치워놓아야 해요.

청소기에 걸려서 선이 엉켜요.

예전에 로봇 청소기 동작시켜놓고 잠깐 외출했었는데, 집에 와보니 크리스마스트리 전선이랑 청소기가 엉켜서 집안이 난리 났었던 기억...

트리는 쓰러져있고, 트리에 장식해놨던 여러 가지 펜던트와 장식들이 여기저기 날아가 있어서... 심란했었는데 트리에 있던 전선 코드가 뽑혀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어요. 

로봇 청소기 동작 중에는 가급적 외출은 하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치워놓고 청소~

 

쇼파 아래쪽까지 꼼꼼하게~

아이들 침대 밑에는 못 들어가더라고요...

가구 구입할 때 이 부분을 고려했어야 하는 건데..ㅠ

침대 밑의 공간 높이가 애매해서 청소기가 들어갈 땐 잘 들어가는데 나오다가 자꾸 걸려서 그때마다 침대를 들고 청소기를 빼야 하는 아주 고된 작업이 필요해요. 그래서 침대 밑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설정을 해놓았어요.

아... 샤오미 로봇 청소기는 핸드폰에 앱을 설치한 후 청소 구역을 설정할 수 있어요. 그래서 화장실이나 팬트리 안에는 못 들어가게 따로 설정을 해 놓으면 청소기가 문 열려있는 화장실이나 펜트리에 안 들어가더라고요.

청소 구역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이 있는데 저는 사용을 안 해서 잘 모르겠어요^^

 

열심히 청소 중인 로봇 청소기의 모습.

보고만 있어도 좋네요^^

 

이제 식기세척기를 구입하면 필수템 3가지가 모두 구비되네요...

이사할 때 조금 무리해서 설치해버렸어야 하는 건데...ㅠㅠ

요즘 설거지가 넘 많아져서 힘드네요... 

구입하게 되면 후기를 써볼게요^^